마트산업노조 인부천본부는 오늘(10일) 오전 11시에 인천시청 앞에서 '대형마트 일요일 의무휴업 평일변경 반대' 의견서 제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대구시의 뒤를 이어 청주시에서도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려 시도하고 있는 등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의무휴업일 변경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인천지역에서도 의무휴업일 변경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받아 인천시에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지회견 참가자는 '일요일 의무휴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의무휴업 평일변경은 “윤석열 정부의 의무휴업 무력화와 노동자 죽이기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향후 평일변경이 추진될 경우 윤석열 퇴진 투쟁까지도 이어질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이해당사자인 마트노동자들과 민주노총 인천본부, 학비노조 인천지부, 돌봄서비스노조 인천지부, 진보당 인천시당이 함께 하여 뜻을 모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