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부산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이후후 부서 장학관과 협의시간 가졌습니다.
협의에서는 아무런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 오후 다섯시에 다시 협의하기로 하고 해산했습니다.
그런데 오후 3시 30분, 교육청 측은 노조에게 일방적으로 부서 협의를 취소한다는 전화를 걸어 왔습니다.
교육감과의 면담공문에는 답도 오지 않아 손영재.학부산수석님과 김재희분과장님이 교육감면담을 요구하며 본관입구에 자리 깔고 앉았습니다.
31일인 오늘까지 부산교육청 측은 면담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에게는 아직도 추운 겨울 농성이 필수인가 봅니다.
학비노조는 우리의 요구를 교육감에게 알리기 위해 출근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