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조 쿠팡 판교, 분당지회가 고용승계 보장과 수수료 삭감 반대를 외치며 오늘부터 전면파업에 들어 갔습니다.
쿠팡은 자랑인 당일배송 서비스를 위해 쿠팡택배노동자들에게 주 60시간 노동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자 노조가 생긴 대리점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으며, 이때문에 한 번에 택배노동자 20여명이 집단해고 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게다가 택배 사업에 뛰어든 후 2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도 매년 택배노동자에게 주는 수수료를 삭감해 택배노동자의 생계를 위협하고, 합법적인 파업을 해도 상시해고 위협을 합니다.
이런 노동3권 박탈 상황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오늘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 갔습니다.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님, 서비스연맹 김광창 사무처장님 쿠팡택배노동자들과 함께 하며 택배노동자들의 절박한 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