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명일지회에서 계약만료 이틀전 문자로 계약 만료 통보를 받는 해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다니는 하청 회사 (명일)의 노동자들은 끌차 등으로 사업장 내에서 반도체 생산 물품을 운반합니다. 작업량은 하루 2만 5천보, 약 15km를 걷는 양입니다.
명일지회가 올 12월에 만들어졌는데 사측은 계약직 직원 30여명을 만료 이틀, 당일날에 문자를 보내 일방적으로 해고했습니다.
이 중 지회 사무국장의 처 (조합원)도 이틀 전에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법적으로 이들은 <근로계약 갱신기대권>이 있지만 사측은 일방적으로 해고를 진행했습니다.
삼성과 하청 업체에서 일어나는 부당 해고 사건에 대하여 오늘 오후 2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서비스일반노동조합 경기지부 지회장님들, 명일지회,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진보당에서 연대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