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콜센터 노동자들은 60명의 노동자가 전국에서 걸려오는 수많은 민원인의 상담전화를 처리해야하는 격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인력충원을 해달라, 업무분장을 해달라, 그것도 힘들다면 추가수당이라도 지급하라 회사에 요구하였지만 진짜사장인 국세청과 가짜사장인 KTCS는 서로 책임을 미루며 ‘노력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서비스일반노동조합 국세청콜센터지회에서는 오늘 아침 보라매병원 앞 KTCS건물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안해주는놈 보다 더 나쁜놈이 해줄 것처럼 하면서 ‘노력하겠다’ 같은 소리만 반복하는 희망고문하는놈 입니다.
언제까지 우리 노동자들은 진짜사장 가짜사장 쫒아다니며 누가 하나라도 책임져라, 문제를 해결하라 외치고 다녀야 한단 말입니까.
인력충원! 업무분장! 그리고 더 나아가 진짜사장인 국세청이 책임지고 직접고용하는 그날까지 우리 콜센터 노동자들은 힘잃지 않고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