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점을 삼정그린코아에서 샀다는 소문이 돌더니, 각 매장에 센텀매각, 재개발 등의 말을 하고 다니는 수상한 사람들이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이상한 낌새만 보여도 가만있지 않고 바로 삼정을 찾아가고, 각 지회를 순회하였습니다. 어떤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 모든 지회 조합원들이 귀를 쫑긋, 눈을 번쩍하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각 지회에 4번째 약식집회가 있는 날. 모든지회 현수막 부착이 완료 되었고, 9개 지회에서 약식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최근에 가입이 는 영도지회도 시작을 했습니다.
익스1지회, 익스2지회의 지역장, 점장 등이 나와서 현수막 부착을 불법이니, 민원이니 하면서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혀 귀죽지 않고 꿋꿋하게 투쟁하면서 지키고 있습니다. 당당하게 큰소리 치고, 피켓 드는 모습 정말 멋집니다
가야점 앞에서의 가야지회 4차 결의대회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협력직원분이 떡을 쏘셨습니다. 준비한 김밥과 깔개가 부족합니다. 매주 참여 조합원수가 늘고 있습니다. 23일 진행할 끝짱투쟁에서 함께 하기로 한 공연을 운영위들이 먼저 만나서 연습하고 오늘 첫개시로 선보였더니 다른 조합원들도 함께 동참하여 몸짓을 합니다. 누가 주인인지 모를정도로 서로 챙기고, 서로 양보하고, 서로 먼저 마음 내고 계신 조합원들...
지회장님이 오늘도 결의발언 합니다. “내가 엄마다. 엄마는 자식을 포기하지 않는다. 지회장 믿고 끝까지 함께 하자.” 감동적인 발언해주십니다.
매주 마치고, 계단에 앉아 김밥 한줄로 끼니를 떼우는게 마음 아픈데, 조합원들은 괜찮다고 합니다.
매주 집회하면 할수록 조합원들의 기세가 하늘을 찌릅니다.
지키자, 홈플러스!! 쫓아내자, M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