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인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위원회의 대회를 앞두고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오후 1시부터 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대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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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노조 3번째 총파업에 수만 조합원이 집결해 학교의 유령에서 당당한 교육의 주체로서 학교비정규직의 권리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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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서도 금지한 복리후생 임금차별, 연이어 폐암 환자가 발생하는데도 예산이 없다며 개선하지 않는 학교 급식 조리실, 책임 회피하는 학교와 정부를 두루 규탄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이 당하는 대우가 부당하다고 말로 인정하는 걸 넘어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국회는 지금이라도 학교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예산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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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대회 후 그 기세를 그대로 공파위 본대회에 가져가 힘차게 본대회를 진행, 이후 예산을 심의하는 국회 앞으로 행진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요구안을 당당히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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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부문에서부터 비정규직 철폐! 학교에서 일하고 공부하는 모두를 교육의 주체로 세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인정하라!
투쟁으로 길을 열어온 학교 비정규직의 투쟁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