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산업노동조합 성담시화이마트지회가 11월 1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성담지회와 시화이마트 폐점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이날 시화이마트 로데오거리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노동자 생존권과 정왕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선포했습니다.
지역에서 온갖 혜택과 노동자의 땀으로 이익을 얻은 시화이마트의 운영사 성담은 노동자 생계, 지역사회 상권은 아랑곳 없이 더 큰 이익을 얻으려고 폐점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노동자를 거리로 내몰려는 자본에 마트노조 성담지회 노동자들은 총파업으로 맞섭니다!
출정식에서는 10월 31일 있었던 시흥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조정식 의원과의 면담에 대해서도 언급됐습니다다.
성담지회 측은 ▲성담이 폐점을 강행하면 이마트 건물 재건축을 허용하지 말 것 ▲ 성담이 운영 중인 솔트베이 골프장에 대한 제재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솔트베이 골프장, 정경한 부회장 집앞, 강남 성담빌딩 앞에서 투쟁 할 것을 예고했습니다다.
아울러 반드시 폐점 철회시키고 고용보장을 쟁취하겠다고 밝히며 출정식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