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 한국시세이도지부가 2022년 교섭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시세이도지부는 20년째 악랄한 평가등급제로 노동자를 착취하고 있습니다.
이 노동자의 임금을 빼앗아 저 노동자의 임금을 메우며 인건비를 절감하는 사이, 한국시세이도 노동자의 임금테이블은 백인백색 엉망이 되었습니다.
한국시세이도지부는 평가등급제 폐지를 교섭안으로 내놓았고, 이후 단계별 평가등급제 완화 등으로 타협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은 노동자들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연우 한국시세이도지부장님의 단식 농성이 13일부터 한국시세이도 본사 정문 앞에서 진행 중입니다.
17일에는 한국시세이도 교섭승리 결의대회를 열어 조합원 단결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후 19일 (수)에는 단식농성장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하며, 20일 21차 교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