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서비스 서울 중구의 초등돌봄분회가 오늘 9:00, 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늘봄학교 시행을 앞두고 있다는 핑계로 23명의 돌봄교사를 1년 기간제로 채용하고선 정규직 전환과 고용연장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중구형 초등돌봄은 학부모 만족도 92%가 넘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돌봄정책입니다. 곧 종료되거나 축소되는 사업도 아니고 추가 예산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마땅한 이유도 없이 기간제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 또 바뀌어요?" 돌봄노동자의 고용불안이 아이들에게 불안과 상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대발언으로는 진보당 중구·성동(을) 박상순 후보, 학부모 대표 정선희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투쟁입니다. 고용불안을 없애고 양질의 돌봄이 유지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