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전국택배노조의 전노대 사전대회 전국택배노동자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 1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현장에서 합의는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택배노동자는 여전히 과로, 부당해고, 생계위기에 직면한 채 현장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 울산 신범서-학성대리점 부당해고 저지투쟁,
쿠팡-한진본사 부당계약으로 인한 택배노동자 생계위기,
우정본부의 쉬운 해고 임금삭감 노예계약서 제시,
6월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과로사 발생,
노사관계에 개입해 일방적으로 조합원을 연행하는 경찰 공권력,
과로사가 끊이지 않는데도 사회적 합의가 잘 이행되고 있다고 면죄부를 주는 정부,
과로사 노동자의 근무일지를 조작하는 재벌대기업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은 택배노동자가 당면한 위기, 위기의 원인을 강력 규탄하며 택배노동자의 단결로 이를 뚫고 나갈 것을 선언했습니다.
택배노조는 택배노조에 대한 탄압 중단, 재벌대기업의 사회적합의 전면 이행 실현까지 물러남 없이 투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