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강사 무기직 촉구 천막농성 폭력철거 서울시교육청 규탄 긴급기자회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초등스포츠강사분과는 벌써 십수년째 무기계약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교육감 정책협약 내용이기도 했던 무기계약직 전환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10명 가량의 간부, 조합원들이 농성장을 설치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교육청은 200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폭력을 행사하면서 학비노조 박미향 위원장의 교육청 진입까지 막아섰고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손목이 꺾이고 인대가 늘어나는 등 부상까지 발생하였습니다.
교육청의 탄압에 항의하며 박미향 위원장과 이미선 서울지부장은 단식 및 노숙농성 투쟁에 돌입하였고 오늘 아침 10시 30분 농성장 폭력 철거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긴급히 모인 조합원들과 연대 단위들은 정책협약 약속도 안지키면서 오히려 노동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서울교육청을 강력히 규탄하였고 스포츠강사분과 조합원들과 이후 투쟁을 힘있게 결의하였습니다.
10일 (일) 15시에는 교육청 앞에서 긴급 집회가 진행됐습니다. 서비스연맹 동지들의 응원과 관심,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