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방과후강사노조 조합원들이 13일 (수) 오전 10시 30분, 윤석열 당선자의 방과후학교 확대 및 재정지원 공약 실천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인수위 앞에서 진행하고 요구안을 인수위 측에 전달했습니다.
방과후학교는 2006년 참여정부 때 시작된 후 한국 사회의 공교육 강화와 교육불평등 해소의 핵심으로 기여해 왔습니다. 그러나 관련 법제화가 마련되지 않아 코로나 시국에서 그 경제적, 심리적 충격을 직격으로 맞게 되었습니다.
20대 대선에서는 후보 전원 방과후학교 확대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도 전일제 학교 운영, 초등돌봄교실의 교육형 돌봄 형태 강화,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연계, 방과후학교 재정지원 등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방과후강사노조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 방과후학교 확대 초등전일제 교육 실시 공약 이행 ▲ 방과후강사 고용안전 보장 ▲ 방과후강사 법제화 추진 네 가지 사항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