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방문점검원들로 조직된 코웨이 코디코닥지부가 회사를 상대로 한 교섭투쟁 승리를 위해 4월 20일(수)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동조합은 수도권의 조합원 동지들 500여 명과 함께 서울 코웨이 본사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회사가 성실히 교섭에 임할 때까지 모든 일손을 내려놓겠다"고 선포했습니다. 현장에서부터 단결하고 있는 우리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교섭테이블에 자신의 안을 갖고 나온 적도 없는 회사는, 총파업이 시작되는 오늘도 "코디코닥은 근로자가 아니라 용돈벌이를 나온 것"이라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특수고용직이라는 이유로 사람취급도 하지 않는 코웨이의 민낯이 다시 드러났습니다. 코디코닥 노동자들은 고객 접점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회사의 얼굴입니다. 우리를 무시하면 어떤 꼴을 당하는지 이번 기회에 끝장 투쟁으로 똑똑히 보여주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코웨이 코디코닥지부는 지금부터 전국의 거점별로 5천 대오의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투쟁을 벌입니다. 27일에는 전 조합원들이 일제히 상경투쟁을 벌입니다. 없던 길을 만들어가는 만큼 쉽지 않은 싸움입니다. 서비스노동자들의 힘찬 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