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배송지회 홈플러스 조합원들은 12월 17일 오후 4시부터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점포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홈플러스 배송노동자 200여명이 참가한 오늘 파업은 경기, 울산, 부산, 경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부분파업에 나선 조합원들은 ‘△표준계약서 제정 △운송료 현실화 △중량물 제한 △쉴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운송사가 교섭에 나올 것과 홈플러스가 직접 해결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온라인배송지회는 노동조합 인정과 교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섭에 계속 진전이 없으면 12월 24~25일 전면파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늘 결의대회에는 마트노조 지역본부와 홈플러스지부 조합원들이 투쟁에 함께 하였고 진보당과 지역의 여러 노조들에서 연대해주셨습니다. 온라인배송노동자들은 노동기본권을 보장받을 때까지 투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