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수) 공동투쟁 대오로 뭉쳐 싸우고 있는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지부, 코웨이 코디·코닥지부, 코웨이CL지부 조합원 동지들이 코웨이 본사 앞에서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총력투쟁 간부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단체교섭을 파행으로 몰아가는 코웨이에 맞서 모든 노동자들이 마땅히 회사의 주인으로 대접받을 때까지 더 강력한 투쟁을 벌여나가겠다는 결의를 굳게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회사의 태도 변화 없이 우리 투쟁의 중단도 없다"고 당당히 선언했습니다. '분배의 정의'를 촉구하고 '연대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공동투쟁으로 열어낸 교섭의 문, 공동투쟁으로 함께 승리하는 것 외에는 우리의 갈 길이 없다고 다짐했습니다.
코웨이지부 임창경 지부장님, 코웨이 코디·코닥지부 왕일선 지부장님, 코웨이 CL지부 서대성 지부장님은 투쟁사를 통해 우리의 싸움이 얼마나 정당한지를 회사 앞에서 당당히 역설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간부 동지들 역시 힘찬 구호와 함께 모두가 뜨거워지는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타는 마음 아랑곳없이 뻔뻔하게 높이 솟은 착취의 소굴 앞에서 우리는 동지들의 손 마주잡고 다시 한번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현장에서부터 단결을 실현해 흔들리지 않고 간부들이 앞장서서 싸워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민주노총 양동규 부위원장님과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님, 그리고 세종호텔노조와 택배노조 간부님들이 우리의 투쟁을 빛내주셨습니다. 가전통신노조 이현철 위원장님이 연대사를 통해 우리의 투쟁에 대한 엄호·지지를 약속해주셨습니다. 청호나이스지부, SK매직서비스지부, SK매직MC지부 임원분들도 현장에서 우리의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가전노동자들의 투쟁 역사에 길이 남을 코웨이 공동투쟁, 동지들의 연대와 단결한 조합원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