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대책 없는 학교문화예술교육 예산삭감에 대응해, 예산복원을 기원하는 108배 투쟁을 매주 수요일 아침, 국회 앞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비노조의 투쟁으로 20% 해고 위기를 막아냈지만, 국고 50% 삭감을 막아내지 못하면 100만원 정도라도 유지했던 예술강사 월수입은 60만원대로 줄어 생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될 것이고, 심지어 학교를 배정받지 못하는 ‘0시수 강사’가 증가할 것입니다.
학교문화예술교육은 예산삭감 전에도 수요 대비 57%(3년 평균)밖에 공급되지 못하는 현실이었기 때문에 예산 증액이 해마다 요구되는 사업이었는데, 대책 없는 예산삭감으로 우리나라의 아이들이 받을 수 있는 예술교육의 기회는 20%~30%대로 더 낮아지게 됩니다.
벼랑 끝에 놓인 예술강사의 삶과 아이들의 꿈. 예산복원으로 반드시 살려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