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는 살인이다!
세라젬 집단해고 중단 촉구 전 조합원 결의대회
오늘 11시 강남 테헤란로 세라젬 본사 앞에서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세라젬지부 전 조합원의 결의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수년 간 회사를 위해, 고객을 위해 헌신한 332명의 방문점검원 전원을 단 번에 해고하겠다는 사측에게 노동자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회사에게 뭘 잘못했나! 회사 목적선언문대로 자부심을 갖고 헌신한 죄밖에 없다" 추선희 세라젬 지부장님 비롯 현장 발언자 분들 모두 한목소리로 노동자를 토사구팽하는 사측을 규탄했습니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님과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위원장님, 김순옥 코디코닥지부장님과 강병찬 가전통신서비스노조 정책실장님 역시 단결의 힘을 강조하며 투쟁의지를 다졌습니다.
세라젬지부 결의대회는 현재 진행 중입니다.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회피로 일관하는 대표이사와의 면담까지 전 조합원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찬바람이라도 막고자 본사 앞에 텐트를 치자 경찰이 진입해 텐트를 강제 철거 했습니다.
사측의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시키고 집단해고를 막기 위한 세라젬지부의 투쟁에 많은 연대 부탁드립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