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코스트코지회 광명 본사 앞 투쟁 돌입
코스트코지회가 29일부터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여름 하남점 김동호님 사망사건에 대한 투쟁과 국정감사 이후 노동조합은 회사와 교섭을 시작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기존의 요구안을 대부분 양보하고
노조활동 보장과 노동안전 영역 조항을 중심으로 하는 수정양보안을 제출하였지만
사측은 노동조합 활동을 제약하고 통제하려는 기존의 입장을 바꾸지 않았으며 여전히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근로환경개선 약속도 없을 뿐만아니라 연차시기지정권을 제약하는 취업규칙 개악을 시행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기에 노동조합은 코스트코지회 간부들과 투쟁을 결심하고 어제부터 광명본사 앞에서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코스트코 사측이 노조를 인정하고 단협을 쟁취할 때까지 매일 광명점 앞 투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코스트코지회의 투쟁에 많은 지지와 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