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마트노조 경기본부는 오산시 시장실 기습점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오산시가 노동조합을 철저히 무시하고, 명절의무휴업을 변경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오산시는 노동조합과의 대화대신 경찰을 불러 연행한다고 겁박하였습니다. 하지만 마트노조 경기본부의 투쟁으로 면담을 진행하여 5가지 사항을 합의하고 농성을 해제하였습니다.

 

 

<오산시청 의무휴업 변경 강행 저지 투쟁일지 >

 

-12월12일

오산시 의무휴업변경 강행관련 지역경제과 항의 방문

-12월 12일 지역경제과 과장면담에서 조합의견 반영등 12월 23일까지 낮 12시까지 의무휴업변경 입장을 밝히겠다고 조합과 합의

-12월 17일 오산 매장에 시청이 주관해서 의무휴업변경 설문조사 한다는 공지 올림

-12월 18일 오후 3시부터 오산직원 상대 설문 진행확인 함

-12월 18일 오전 10시 김동우국장이 지역경제과 과장에게 설문 중단을 요구하였으나 거부하고 강행한다 함

-12월 18일 13시 지역경제과 항의 방문하였으나 과장 출장가고 자리 없음 확인

-12월 18일 14:30 팀장이 도청 교육중이라 말하고 없어져, 무작정 도청으로 감

 *도청 신관, 별관, 도의회 대회의실 모두확인했으나 , 도청에 온 사실이 없음 확인

-12월 18일 16:30 다시 오산시청으로 왔으나 출장 중 확인

-12월 19일 10:00 오산 지역경제과 항의 방문. 그러나 과장과 팀장은 설문만 앵무새 처럼 되내임

-12월19일 11:00 오산 시장실 기습점거 

-12월 19일 13:00 김문환부시장, 김선조 경제문화국장과 오산시 상황실에서 김동우국장 과 면담하고 5가지 사항을 합의하고 농성을 해제 함. 

 

 

<오산시와 합의사항>

 1. 지금당장 설문조사를 중단철회하겠다. 

 2. 시 상생협의회에 조합대표 참석이 빠져있으니, 시에서 조합대표가 참여할 수 있게 조례를 제정하겠다. 

 3. 내년 구정을 제외한 명절 휴무는 조합과 반드시 상의하겠다. 

 4. 다가오는 구정 휴무대처 건은 상생협의회를 거처 12월 27일 18:00까지 조합에 오산시입장을 전달하겠다.

 5. 조합은 오산시의 이러한 진정성을 인정하고 농성을 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