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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노조소식



○ 전 조합원, 투쟁티셔츠 착용 근무 시작

○ 악질투기자본을 끝장내는 투쟁채권 발행, 1호는 서비스연맹

○ 파업투쟁 성사를 위한 위원장 현장 순회 박차

○ 안산점 영업 연장하라!! MBK 본사앞 기자회견 진행

○ 경기 안산에 뜬 통일선봉대

○ 300 국회의원 간담회 투쟁 지속 진행

○ 회사 “고용안정지원제도” 발표

○ 부산본부, 피켓투쟁 83일차

 

 

○ 전 조합원, 투쟁티셔츠 착용 근무 시작

8월 9일부터 투쟁티셔츠를 착용을 시작하였습니다. 투쟁티셔츠에는 “지키자 홈플러스, 투기자본 규제하라” “임단협 5대요구안 쟁취”라는 구호가 들어가 있습니다. 노동조합 7년 조끼 이외에 단체복을 처음 접한 조합원들은 옷을 입고만 있어도 노동조합의 힘이 느껴지고 조합원의 단결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 조합원임이 자랑스럽다며 행복한 웃음을 보여주셨습니다.

 

○ 악질투기자본을 끝장내는 투쟁채권 발행, 1호는 서비스연맹

홈플러스지부는 지난 7월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채권발행을 결정하였습니다. 2년간 이어지는 투쟁에 법률비용, 가처분소송과 각종 투쟁에 조합의 많은 재정이 소진되었습니다. 중앙 및 지역본부 간부들의 급여도 85% 수준에 달하는 임금만 지급하며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쟁채권 1호는 서비스연맹에서 통 크게 집행해주셨습니다. 2호, 3호 투쟁채권에 동지들의 마음을 모아주시고, 악질투기자본 끝장투쟁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 파업투쟁 성사를 위한 위원장 현장 순회 박차

홈플러스지부는 회사를 압박하고, 사회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서 3차례의 파업투쟁을 결의하였습니다. 9월 11일 간부파업, 9월 추석 총파업, 10월 20일 총파업을 진행하기 위해 위원장은 전체 매장 현장순회를 결심하고 집행하고 있습니다. 8월 2주차에는 인부천본부와 서울본부를 방문하여 조합원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결의를 모아가고 있습니다.

 

○ 안산점 영업 연장하라!! MBK 본사앞 기자회견 진행

8월 10일, MBK 본사 앞에서는 안산점 영업연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안산시도 안산점을 매입한 화이트코리아도 영업연장을 적극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MBK만 거부하고 있습니다. 안산점은 전국 탑순위에 드는 점포로 영업을 연장하면, 직원의 고용도 보장되고 회사도 영업이익을 높일수 있습니다. MBK가 영업 연장을 거부하는 것은 스스로의 몸에 칼을 들이되는 것으로 모두가 Win-Win하는 영업연장에 MBK도 동의해야 할 것입니다.

 

○ 경기지역 통일선봉대가 안산점 영업연장 투쟁에 함께 하셨습니다.

경기지역 통일선봉대 동지들은 안산점 영업연장을 요구하는 포스트 수천장을 안산지역 곳곳에 부착하며 지역여론 전환을 위해 힘을 써 주셨습니다. 동지들의 뜨거운 연대가 홈플러스 안산지회 조합원들과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큰 감동과 힘이 되었습니다.

 

○ 300 국회의원 간담회 투쟁 지속 진행

8월 2주차에도 300국회의원 간담회 투쟁은 계속 되었습니다. 서울본부와 대경본부에서 국회의원들을 만나 홈플러스에 대한 MBK의 만행을 고발하고, 미국 토이저러스가 파산한 뒤 생긴 약탈금지법과 유사한 악질투기자본을 규제하는 법안 제정에 힘을 보탤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 회사 “고용안정지원제도” 발표

회사는 “고용안정지원제도”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동안 노사는 폐점에 대한 고용안정협약서를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교섭중인 사안에 대해 일방적으로 “고용안정지원제도”라는 명목으로 제도발표를 하였습니다. 노사관계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 회사의 일방적 발표이지만 이는 그동안 조합의 강도 높은 투쟁으로 쟁취해낸 하나의 작은 성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회사의 “고용안정지원제도”는 내용이 부실하며, 심각한 노노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제도로서 노동조합은 끝까지 조합원들의 고용을 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입니다.

 

○ 부산본부, 피켓투쟁 83일차

부산본부는 홈플러스 가야점 폐점 저지를 위한 현장피켓투쟁과 시청 앞 투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투쟁은 83일차에 들어섰으며, 시청 앞 투쟁도 50일이 다 되어 갑니다. 대형마트인 하이퍼 매장 뿐만 아니라 지역에 있는 익스프레스 지회 조합원들도 끝장투쟁에 동참하며 피켓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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