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투쟁 돌파를 위한 코웨이 공동투쟁본부의 본사 앞 투쟁이 보름께 접어들고 있습니다. 비 오는 아침부터 투쟁현장을 방문하신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님은 버티기로 일관하는 회사를 향해 "참는 것은 오늘까지다"라고 준엄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아울러 "서비스연맹 11만 조합원들이 코웨이 공동투쟁에 나선 동지들에게 연대의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가전통신노조 이현철 공동위원장님 역시 "사측의 직군별 갈라치기 책동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코웨이는 앞으로 더 크게 단결한 노동자들의 거센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하인주 위원장님과 로레알코리아지부 구미나 사무국장님도 함께 피케팅을 하면서 공동투쟁에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현장에서는 코웨이지부 임창경 지부장님, 코웨이 코디코닥지부 김순옥 수석부지부장님, 박정은 대표대의원님, 유미애 대표대의원님, 코웨이CL지부 김난영 대의원님, 한승희 조합원님이 릴레이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조합원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취재 기자와의 인터뷰도 적극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본사를 드나드는 직원들과 지나는 시민들은 현장 노동자들의 아픔을 담은 사진전의 내용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단협쟁취를 위한 코웨이 3개 지부의 공동투쟁은 가전통신노조의 올 한해 핵심 투쟁사안입니다. 단결된 조합원의 힘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돌파해나가겠습니다. 많은 동지들의 연대와 격려 당부드립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