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경기본부는 5월 21일(금) 오후5시 안산시청 앞에서 "지키자 홈플러스! 폐점말고 영업연장! 쫒아내자 사모펀드 MBK! 홈플러스 안산점 노동자 삭발 투쟁문화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안산지회 조합원들은 이날 3시간 부분파업을 선언하고 투쟁에 나섰습니다.
지난 5월 13일 마트노조 정민정 위원장, 홈플러스지부 주재현 지부 위원장과 본부장 등 11명의 마트노조 역사상 첫 집단삭발이 있은지 일주일 만에 경기본부 조합원들과 지역 연대단체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윤인숙 홈플러스 안산지회 지회장과 김동우 경기본부 사무국장이 삭발을 이어 갔습니다.
참가자들은 안산시청에 안산점 영업연장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갈 곳 없는 전환배치를 철회시키고 MBK의 탐욕으로 산산조각나는 홈플러스를 모든 것을 다바쳐 반드시 지켜낼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경기본부 각지회 간부, 조합원들과 마트노조 정민정 위원장, 홈플러스지부 주재현 지부위원장, 경기본부 장경란 본부장, 정호순 수석부본부장, 롯데마트지부 김미열 경기본부장과 간부들, 김정교 부방유통 안양이마트 지회장과 서비스연맹, 진보당, 민주노총과 지역사회 여러단체에서 연대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