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0월 6일, 여수에서 현장실습에 투입된지 10일째된 특성화고 3학년 홍정운 님이 잠수 작업 중 사망했습니다.
사장 혼자 운영하던 요트업체,
물 공포증이 있는데다 잠수자격증도 없던 홍정운 군은 업체의 강요로 요트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다 숨졌습니다.
근로기준법도, 현장실습 운영계획서도 어긴 무리한 업무 지시에 내몰리기까지 제도도 학교도 홍정운 님을 보호하지 않았습니다.
특성화고노동조합은 10월 7일 故 홍정운님 2주기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다시는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산재사망이 일어나지 않도록 결의를 다지는 추모 촛불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