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세라젬지부가 오늘 11일 (수) 12시 서울 강남구 세라젬 본사 앞에서 지부 설립 후 최초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세라젬은 정기방문점검 서비스를 고객 동의도 없이 없애면서 노동자들에게 영업직으로의 전환, 퇴사를 종용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생존권도, 고객과의 약속도 내팽개친 처사입니다.
이에 세라젬 노동자들은 직군을 망라하고 노동조합으로 뭉쳐 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결의대회는 12일 교섭을 앞두고 사측에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결의대회에 함께 한 강규혁 위원장님은 노동자 헌신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도 노동자에게는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 세라젬을 규탄하며 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현철 가전통신서비스노조 위원장님은 세라젬이 노동자 생존권도 사회적 책임도 모르는 척 하고 있다며 일방적 구조조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동자는 일회용 소모품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세라젬 조합원들은 더욱 단단히 뭉쳐 싸워나갈 예정입니다. 생존권 보장을 위한 세라젬지부의 투쟁에 많은 연대 부탁드립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