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온라인배송지회는 5월 14일 오전 11시,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로 쓰러진 온라인배송노동자에 대해 홈플러스가 책임있는 자세로 나설 것과 온라인배송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온라인배송노동자로 일하던 최○○ 기사님은 5월 11일(화) 아침, 출근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수술도 받지 못한 채 의식불명 상태가 되셨습니다. 병원에서는 뇌출혈로,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홈플러스는 배송노동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중량물 제한 등 노동자의 과로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온라인배송지회는 온라인배송노동자 산재보험 적용을 위해 끝까지 투쟁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