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8일(목) 오전 10시 30분,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MBK가 인수 6년만에 홈플러스를 산산조각내고 매장처분에 돌입했다”며 “국내 유통 2위인 홈플러스를 온전히 지키고 2만 직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MBK와의 끝장투쟁에 돌입한다”고 선포했습니다.
MBK는 지난해 안산점, 둔산점, 탄방점, 대구점에 이어 지난 3월 12일 부산지역 매출 1위인 가야점도 폐점매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홈플러스지부는“이번 투쟁의 목표는 MBK가 홈플러스를 산산조각내지 못하도록, 누가 홈플러스를 인수하더라도 2만 직원의 고용을 보장하고 함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지역본부장들이 참가했으며, 코로나방역 수칙에 의거해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