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은 서울관악지청 앞에서 '불법·탈법·노조무시·고용노동부 무시' 코웨이 특별근로감독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코웨이지부(설치·수리기사)와 코웨이 코디·코닥지부(방문판매점검원), 코웨이 CL지부(영업관리직)가 함께했습니다. 세 지부는 노동자들의 안전과 생존권을 볼모로 불법과 탈법의 경계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서슴지 않는 코웨이의 경영행태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코웨이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교섭거부·해태 및 지배개입) 위반 ▲근로자 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노사협의회 설치 및 정기회의 개최 위반) ▲산업안전보건법(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운영) 위반 등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신청서를 지청에 제출한 뒤 담당과장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코웨이의 세 지부는 거대 자본을 상대로 노동권익을 쟁취해야 하는 운명공동체임을 자각하고 직군별 차이를 넘어 함께 행동해나갈 것을 결의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연대 부탁드립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