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은 투기자본 MBK 끝장투쟁을 위해 가야점은 투쟁결의대회를 진행하고, 모든 지회는 약식집회를 진행했습니다. 가야점은 24명의 조합원이 함께했습니다. 휴무인데도 나온 조합원들이 있습니다. 투쟁의 기세가 높습니다. 김도숙 마트노조 부산본부 사무국장의 글을 공유합니다.
오늘은 부산의 모든 지회가 바쁜 날이었습니다. MBK와의 끝짱투쟁에서 가야점은 투쟁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지회별로는 약식집회를 진행하는 날입니다.
가야점은 24명의 조합원이 참가했습니다. 휴무인데도 오신 분도 있습니다. 밥시간인 오후 5시 시작한다 하니 힘내자고 떡을 해오신분도 계시고, 밥 안먹어도 된다, 같이 하겠다는 분도 계시고, 다음에는 자기가 간식해오겠다고 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서로 힘들까봐 챙겨주고, 서로 뭐라도 더 해줄려고 마음내는 모습에 지회장님도 힘 받는다며, 이 많은 이야기를 나중에 책으로 쓰고 싶다고도 하십니다.
가야점 앞 집회하니 모든 관리자 다 나와서 깐죽되면서 방해합니다. 그러나, 우리 조합원들 한명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고 비웃어줍니다.
투쟁 기세가 매우 높습니다.
가야점 앞 투쟁 결의대회 하는 동안, 9개 지회에서는 약식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투쟁, 처분하고 손 틀려고 하는 MBK와의 끝짱투쟁인 만큼 가야점 아닌 다른 지회의 기세도 매우 높습니다. 각 지회의 관리자들이 나와서 불법이다, 채증하겠다 협박이 있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당당하게 다 해냅니다. 근무시간, 식사시간 맞추기 힘든 익스 1,2지회도 성사시켰습니다.
우리를 채증해서 고소하면 우리도 채증해서 똑같이 고소할 것입니다. 눈에는 눈,이에는 이!!
반드시 이번에는 끝짱 냅시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