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농성25일째입니다 | | | 포천힐스 C.C 소식 |
천막농성25일째입니다
이제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따뜻합니다
3월도 하순 아직은 새벽공기는 쌀쌀하지만
견딜만 하고 낮의 기온은 만물이 꿈틀거리게 하는 기운이
저 하늘에서 우리가 딛고 선 이땅에서 초목이 우거진 산에서
우리의 가슴속으로 전해지는 것같습니다, 시각적으로 변해가는
봄의 빛깔, 변해가는 대지의 모습과 햇살의 따사로움, 지난겨울동안
당하기만 했던 악몽같았던 그,순간들을 잊게 해주는 햇살의 따사로움이
우리는 이투쟁에서 분명하게 이결낼 수 있다는 희망같은 메세지같네요
오늘로써 3번째 산속집회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앞으로 대화의 장이 열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싸움의 방식으로
많은 변화로 압박할것입니다 언제까지 대립의 각을세워 서로 피를 보는 싸움이
이어질지 몰라도 봄이 더 깊어지기 전에 우리는 이 싸움을 마무리하고싶네요
앞으로 골프장은 1년중 장사가 가장 잘 되는 시기이고 골프장의 이미지 손상을 생각해서라도
이쯤에서 손을 내미는 용기, 서로 받아들이는 용기,서로 품어안을 수 있는 너그럼으로
함께하고 같이 생각해서, 포천힐스의 한 가족임을 서로에게 심어주는 오늘이 되고
미소로 내일을 여는 용기 가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