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필증이 제2노동조합 활동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합법성을 깨끗하게 보장받게 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그러나 뉴코아노동조합은 제2노조 설립을 적극 지지하고 운명을 같이하기로 한 만큼 반드시 제2노조 설립 신고서를 쟁취하여 민주노조를 사수할 것이다.

안양지방노동사무소는 조금 전 공문을 보내왔다.

뉴코아는 이겼다고 자축을 하고 있을 것이다. 승리를 확신하면서!

하지만 어디 두고 보자! 질긴놈이 승리한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다.

안양지방노동사무소에서 보내온 공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수신자 : 수신자 참조
(경유)
제  목 : 노동조합설립신고서 처리 지연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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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4. 1. 29 귀하께서 우리사무소에 제출한 "뉴코아제2노동조합설립신고서"의 처리와 관련한 회신입니다.

2. 귀하의 노동조합설립신고와 관련하여 이해관계인인 귀하의 소속 사업장 (주)뉴코아(관리인 대표이사 강근태)는 2004. 1. 30 사용자 또는 항상 그의 이익을 대표하여 행동하는 자의 참가를 허용하는 경우에 해당되어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에 저촉되고, 또한 형식적, 실질적 조직대상을 같이하는 복수노조의 설립을 금하는 같은법에 저촉된다고 주장하며 동 신고서를 반려하여 달라는 진정을 우리사무소에 제기한 바 있습니다.

3. 따라서 우리사무소는 동 설립신고서와 관련하여 사업주가 제기한 진정사실 등에 대하여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조사가 끝날때까지 설립신고서에 대한 처리가 지연 될 것임을 알려 드리오니 그리아시기 바랍니다. 끝.

안양지방노동사무소장

수신자 : 조동희(안양시 범계동 1050 킴스주차빌딩 2층)

행정주사 최영삼 근로감독과장 윤상훈 소장 01/31 박장환

협조자 :

시  행 : 근로감독과-1342 (2004.01.31.) 접수

우 430-017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 204-6 / www.molab.go.kr
전화 031-448-3304-6 / 전송 031-441-4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