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2시에 포천힐스골프장 정문 앞에서
'포천힐스골프장,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해고자원직복직, 전원고용승계 촉구 경기북부노동자대회'가 열렸습니다.
포천힐스 골프장이 조합원들에게 탈퇴를 종용하고 부당해고를 하는 등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포천힐스골프장은 외부적으로 단시간에 잘 만든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것은 많은 노동자들이 월 400시간씩 일하며 희생한 대가였습니다.
골프장은 공사 이후 정식직원으로 채용해주겠다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겨쳐버렸습니다.
또한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의 고용승계를 거부하고 부위원장을 부당해고 하였습니다.
이에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해고자복직,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경기도와 포천지역 동지들과 함께 집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작년에 처음 설립된 노동조합이지만 지역의 많은 동지들과 함께 집회를 잘 진행하였고
집회 도중 결사투쟁이라는 혈서를 써서 결의를 보여주었습니다.
집회 이후 천막을 설치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며 많은 연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