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토요일 포천힐스골프장 앞에서 포천지역골프장 노조가 2차 결의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월 26일부터 진행된 천막농성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아직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노조에 대한 탄압도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골프장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마치고 클럽하우스까지 진출하려 했으나
사측에게 평화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기 위해
한 번 양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최태화 위원장님과 조합원들은 양보는 이번 1번만이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천막농성이 36일차를 맞은 이 날 결의대회에는
연맹과 지역의 많은 동지들이 참가해주셨습니다.
연맹에서는 가야개발, 동일리조트, 선운필로스GC, 세이브존I&C, 아도니스CC, 한원CC, 한국암웨이 노동조합이
참가해주셨고 투쟁기금도 전달하였습니다.
포천지역골프장 노조 투쟁 승리까지 연맹도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