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속보 20호]


손배가압류 철폐!노동탄압 분쇄!비정규차별 철폐!파병반대!
노무현정권 규탄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

- 일시 및 장소 : 2003.11.26(수) 오후

■ 서울 : 오후3시 / 광화문 교보빌딩앞 오후5시 열사추모제 광화문 교보빌딩 앞
■ 대구 : 오후3시 / 세원정공 앞
■ 제주 : 오후4시 / 제주양돈축협본점 앞

* 단위사업장에서는 적극적인 조직을 부탁드립니다.


■ 조합 단신 ■


남여주 G.C노조는 해고자 원직복직과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문화관광부앞 1인시위를 지난 24일부터 전개하고 있다.
매일 오전8시에서 한시간씩 시작하는 문광부앞 1인시위는 조합원1인과 연맹에서 1인등 2명이 계속 결합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27일[금]에는 스카이밸리C.C와 투쟁기금마련 일일주점을 여주 남한강식당에서 열 예정이다.
노조는 문광부차관보출신의 신임대표이사가 취임한 후 노조탄압과 부당해고를 자행하고 있어 향후 강고한 투쟁을 통해 노조탄압을 분쇄할 것이다.

리베라호텔노조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렸던 34차 교섭에서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한 사측의 불성실 교섭으로 결렬된 후 25일 유성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차본교섭이 순연되었다.
노사는 임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내용이 잠정적으로 의견접근이 되어있는 상태여서 이후 열리는 교섭이 최종타결교섭이 될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리베라 유성동지들은 철야농성 227일과 114일의 총파업투쟁에도 지치지않고 서울상경투쟁과 지역집회참가, 그리고 28일 있을 투쟁기금마련 일일주점준비에 힘을 모으고 있다.


[롯데자본의 비인간적 행태를 규탄한다!!]


지난 11월 6일 호텔내 윈저바에서 지배인으로 근무하던 한 노동자가 출근후 자신의 넥타이로 목을 메 숨을 거두었다.

노조홈피 설문조사결과에서 보듯이 한노동자를 죽음으로 이르게 한 원인은 '잘못된 경영정책과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라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측은 이러한 객관적인 상황에서도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고 유가족들과 밀실합의를 하는등 자신들의 잘못된 경영관행에 대하여는 조금도 자성의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노조는 지난 11월 14일 임시대대와 1차 대책회의를 갖고 ■최고경영자는 사죄하고, 분명한 입장을 밝힐것과 ■ 직접관련자인 영업본부장의 퇴진 ■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을 요구하면서 이의 관철을 위하여 '김태헌지배인 사망관련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한 투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대책위는 현재 영업본부장 퇴진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고, 25일부터는 출입구앞에서 1인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노조는 12월1일 대책위 2차회의를 갖고 향후 투쟁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