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속보26호]

[호텔리베라 집중집회
오늘 오후1시, 호텔앞]

어제 오전 호텔앞 천막농성장을 또 다시 폭력으로 침탈한 사측은 오후에 있었던 노동조합의 규탄집회마져 60여직원들을 앞세워 위협을 가하고 마침내 여성조합원을 밀치고 폭력을 행사해 뇌진탕증세를 보여 현재 입원 치료중에 있다.
이에 노조는 금일 오후1시 호텔앞에서 집중집회를 개최하고 노조탄압과 불,탈법행위만을 일삼고 있는 사측의 작태를 규탄하고 민주노조 사수를 위하여 끝까지 투쟁으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연맹과 지역동지들의 강고한 연대투쟁만이 리베라동지들의 투쟁을 승리로 만들어갈 수 있을것입니다.

강고한 연대투쟁!
          민주노조 사수하자!


[2003 부안 반핵.생명.평화를 위한 범국민대회]

■ 일시 : 2003.12.13(토) 오후2시 부터

■ 제목 : 2003 부안 반핵.생명.평화를 위한 범국민대회
- 핵폐기장 백지화! 에너지정책 전환! 노무현정권 규탄

■ 주최 : 전국민중연대, 반핵국민행동, 부안 대책위

■ 순서 : 2시 사전 집결(부안역-혜성병원 앞) - 2시 30분 본대회장 집결 - 3시 사전이벤트 - 5시 촛불집회


[이해남·이현중 열사 전국노동자장]

▶ 발인 일시 : 2003.12.12 07:00
▶ 발인 장소 : 이해남열사 : 대구동산병원 / 이현중열사 : 칠곡카톨릭
▶ 영결식 일시 및 장소 : 2003.12.12 09:00 / 세원정공 앞
▶ 노제 일시 및 장소
- 2003.12.12 14:00 천안역
- 2003.12.12 15:30 세원테크 앞

※ 장지는 천안으로 추진중.


[민가협 목요집회 오늘로 500회째...]

올해로 10년째인 목요집회는 1992년 1월부터 매주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집회와 함께 국내 최장기집회로 꼽힌다.
목요집회는 93년 김영삼정부 출범뒤에도 양심수문제가 풀리지 않자 양심수가족들이 이를 국민들에게 직접 알리기위해 그해 9월 23일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목요집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매주목요일 오후 2시. 탑골공원앞에서는 어김없이 자식들의 사진을 끌어안고 머리엔 고난과 희망의 상징인 보랏빛 수건을 두른채 집회를 열어왔다.

지난 10년동안 비전향장기수, 고문기술자 이근안 전 경감의
검거·처벌, 조작간첩사건 진상규명, 감옥인권 개선, 양심적 병역거부등을 주제로 다뤄왔다.
오는 11일에는 최근 구속수감된 송두율교수의 부인 정양희씨와 양심수 가족들이 참석한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는 1985년 창립되었다.

열다섯번째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
1989년부터 매년 12월경 세계인권선언일에 즈음하여 '인권콘써트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행사를 하여왔는데 오는 12월 18일 오후 7시30분, 장충체육관에서 그 열다섯번째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단골로 출연하고 있는 정태춘·박은옥과 전인권, 김종서, 꽃다지등이 함께 한다.

[지난 2000년 겨울 400회 목요집회 모습]


[성명서] 연행된 이주노동자 즉각 석방하라!

이주노동자를 죽음의 벼랑 끝으로 내 모는 강제추방 즉각 중단하라!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 실시하라!
연행된 이주노동자 즉각 석방하라!

정부의 반인권적, 반노동자적 강제추방에 이주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많은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의 시위가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주노동자의 생존권을 말살하고 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낸 정부는 그들의 무자비한 단속추방 정책에 대해 반성하고 철회 하기는 커녕 하루에 100여명씩 잡아들이는 강력한 단속추방 실적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2월 8일부터 2차 집중단속기간을 두어 이주노동자 사냥에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12월 10일(수) 오늘, 경남 외국인노동자 상담소에서 서울상경 농성투쟁을 위해 올라온 이주노동자 대오 중 감리교 앞에서 침묵시위를 하던 13명이 방금 전 40∼50명의 출입국관리소와 경찰에 의해 연행되었다.

정부는 출입국관리소와 경찰에 의해 연행된 이주노동자들을 즉각 석방하고 더 이상 이주노동자들을 토끼 몰이식으로 잡아들이는 작태를 그만두길 촉구한다. 만일 한국정부가 이런 행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우리는 어떠한 결사투쟁도 마다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정부는 즉각 연행된 이주노동자들을 석방하라!

2003년 12월 1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