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리베라에서 수련회가 열렸습니다.
폐업한지 일년이 넘은 호텔은 궂은 날씨 속에 더욱 처연하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리베라 동지들이 투쟁하고 있는 포장마차와 지하 공간은 긴 투쟁에도 불구하고 활기를 띄고 있었습니다.
장마라 포장마차에 손님이 없을까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찾아주는 동지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학습지 수련회를 리베라에서 할수 있어 리베라 동지들께 감사하였습니다.
단일노조 추진을 위하여, 산별건설을 위하여 쉬지 않고 이어졌던 전체토론.. 그 열기를 모아 다시또 분임토론~~~
거기에 날샐때까지 이어졌던 뒷풀이~~
학습지 동지들의 열띤 토론 중에서 산별 건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고민들을 알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토론이 이후 현장으로 돌아가 조합원들에게 산별노조에 대한 이해를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여기 모인 동지들이 있기에 학습지 산별건설이 더욱 내실있게 진행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