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코 위원장님을 비롯한 간부들과 연맹에서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에서
미조직 간접고용 노동자들을 위한 노동상담 리플렛 선전전과 영업시간 제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매장에서 현장노동자들에게 명함과 리플렛을 주며 노동상담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라는 이야기를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궁금한 점도 물어보시고, 그동안 답답해 하던 일들도 이야기하며 해결방안을 함께 찾습니다.
그러나, 이 날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은 인사담당 부점장을 비롯해 보안 직원이 다 출동해 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권리찾기 선전전을 방해했습니다.
나눠 준 선전물을 다시 뺏지를 않나, 우리가 밥 먹는데 보안 직원을 바로 옆에 앉혀 이야기를 엿듣게 하지 않나, 심지어 선전물을 못 받게 하려고 퇴근시간에 직원들을 퇴근 시키는 것도 막아나섰습니다.
우리는 삼성테스코가 언론을 통해서는 온갖 감언이설로 좋은 기업 이미지 포장을 하지만, 결국에는 노동자들의 눈과 귀를 막아 자신들의 이윤추구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반노동자기업, 반인권기업이라는 것을 폭로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부천상동점의 작태는 테스코 자본의 본산인 영국 시민 사회와 영국 테스코 노조에 알려 한국의 삼성 홈플러스의 노동 통제 실상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