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민중의소리 맹철영기자)
쏟아지는 폭우도 한미 FTA를 반대하는 서비스 노동자들의 함성을 막을수는 없었다.
빗줄기 속에서 행진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정말 이건 아니잖아~~ 국민들이 반대하는 한미FTA 강행하는 정부!! 이건 아니잖아~~
프랑스 자본 까르푸가 얼마나 이땅의 노동자들을 착취하였는지 우리는 똑똑히 보았다. 더이상 초국적 자본이 우리 노동자들을 착취하도록 두고 볼수 없다. 초국적 자본의 놀이터로 이 땅을 내어 줄수는 없다!!
강남의 르네상스 호텔에서는 오픈 할때 부터 정규직으로 일해오던 룸메이드 노동자들을 한순간에 파견직으로, 그리고 거리로 내 몰았다. 노동자들이 무슨 잘못을 했단 말인가? 열심히 일한 죄 밖에 없는 우리 노동자들은 이렇게 비정규직으로 내몰리고 있다. 한미FTA 체결하여 노동시장을 더욱 유연화 하겠다고 한다. 노동 시장의 유연화는 곧 정규직의 비정규직화이며 이는 우리 노동자들을 빈곤과 착취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너무도 입고 싶었던 근무복을 입고 오랜만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보조원들이 선 곳은 골프장이 아닌 비 오는 서울역이었다. 골프장 경기보조원들은 자신들이 노동자라고 이야기 한다. 노동자가 노동자라고 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자본만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골프장경기보조원의 노동3권 쟁취를 위해 익산CC 동지들이 힘겹게 투쟁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 레이크사이드CC에서는 경찰과 구사대 그리고 용역경비에 의한 폭력이 자행되었다. 게다가 구사대 및 용역이 던진 '겨자물폭탄'에 의해 연대온 두명의 조합원이 실명 위기에 놓여 있다. 경악스러운 것은 그 '겨자물 폭탄'에 인체의 치명적인 산성 화학 물질이 들어가 있었다는 것이다. 자본의 폭력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폭력 행위에 방조, 동조하는 용인 경찰서와 살인적인 폭력을 조종하는 레이크사이드 윤대일 대표이사를 반드시 노동자의 단결된 힘으로 처벌 할것이다.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리 경제를 죽이는 노예조약인 한미 FTA를 반대한다!
유통 서비스 노동자들은 우리 국민들에게 광우병 걸린 쇠고기를 절대 팔수 없다. 국민의 먹거리조차도 팔아넘기는 노무현 정부를 규탄한다!
노동자들의 소박한 꿈은 지금 자신의 일터에서 열심히 일 하고 일한 그 댓가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하루하루 일터에서 언제 짤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꿈꿀수 있겠는가? 고용안정 없이는 국민이 행복해 질수도 또 정부가 말하는 경제의 발전은 꿈도 꿀수 없다.
서비스 노동자들이 더이상 자본의 이익을 위해 비정규직으로 내몰리는 것을 두고 볼수 없다. 한미FTA는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