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lay.tagstory.com/player/TS00@V000085379 이랜드 불매운동, 전 브랜드ㆍ전국으로 확산
742개 시민단체 "악질기업, 국민의 힘으로 퇴출시킬 것"

허환주 기자    



   이랜드 불매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또한 주요매장에서만 진행되던 이랜드 불매운동이 확대되어 이랜드 계열 전체 브랜드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22일 오전 10시 이랜드 본사 앞에서는 나쁜기업 이랜드 불매시민행동과 뉴코아 이랜드 유통서비스 비정규노동자노동기본권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나쁜기업 이랜드 범국민 불매운동 전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불매운동에 참가하고 있는 단체는 총742개 단체다.
  
   이랜드 불매운동은 이미 서울을 중심으로 각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단체별, 지역별로 분리되어 불매운동이 진행되는 등 힘이 한곳으로 집중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에 각 시민단체들은 힘을 모아 집중적인 불매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방단체와 연계해 보다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이랜드 사태가 벌써 2달이 넘도록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랜드 그룹은 불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고 있고 정부는 이 사태를 수수방관만 할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이들은 "기업의 기본적인 사회 책임을 외면하는 '나쁜 기업' 이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돌입하겠다는 뜻이다.
  
   한국진보연대 이상윤 국장은 "이미 전북 등 13개 지역에서는 이랜드 불매운동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등 대다수의 지역에서 불매운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이 나서서 이랜드 같은 악질 기업은 퇴출시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