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222.223.132) 조회 수 5454 추천 수 23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 명 서
(2006. 12. 5)


이랜드리테일(홈에버)의 성희롱 항소 취하에 대한 입장

이랜드리테일(홈에버)이 '까르푸성희롱사건'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불복하여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했던 항소를 지난 11월 14일 소리 없이 취하했다. 지난 8일 “까르푸(현 이랜드) 성희롱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에서 회사 측에 공개질의서를 발송한지 일주일 만이었다.

공대위는 공개질의서에서 인권위 결정에만 의존하던 사측이 그 결정마저 기각된 마당에 어떤 근거로 성희롱이 아니라고 판단하였는지 공식적으로 질의하였다. 또한 가해자와 공동으로 항소함으로써 사측은 가해자 편이라고 노골적으로 선언한 것이요, 피해자에게는 회사 내에서 일어난(혹은 일어날) 성희롱 사건에 대해 함구령을 내린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런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이랜드가 항소를 취하한 것이다. 이는 사측이 사법부의 판단을 따르겠다는 뜻이며 이는 회사가 성희롱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이랜드리테일에게 남아 있는 수순은 명확해진다. 피해자들에 대한 공식 사과와 피해 보상, 가해자 징계 및 피해자로부터의 철저한 분리 그리고 관련자들에 의한 2차 피해 방지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일 것이다. 이랜드리테일(홈에버)이 항소를 취하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여전히 가해자는 항소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측 관계자들이 성희롱 사건에 대해 내뱉는 망발들이 계속되고 있다.

만일 사측이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그저 재판 결과를 관망하는 자세로 일관한다면, 자신들은 모든 책임으로부터 벗어나고 가해자를 통해 대리전을 치루려는 얄팍한 속셈이라고 밖에 여길 수밖에 없다. 이랜드가 정말 윤리경영을 표방하는 기업이라면, 또한 기업 내 소속되어 있는 많은 여성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그 의지가 어떻게 실현되는지 이제는 정말 대답해야 할 때이다.

“까르푸(현 이랜드) 성희롱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이랜드리테일(홈에버)는 성희롱 가해자를 현장에서 격리하고 징계하라.

2. 이랜드리테일(홈에버)는 성희롱 사건 은폐 축소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라.

3. 이랜드리테일(홈에버)는 성희롱 피해자들에게 공식사과하고 그동안의 정신적 피해에 대해 충분히 보상하라.

4. 이랜드리테일(홈에버)는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철저히 실천할 것을 공개적으로 약속하라.

2006년 12월 1일

까르푸(현 이랜드) 성희롱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 민주노동당 여성위원회 /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
한국까르푸노동조합 / 한국성폭력상담소

* 연락담당 : 김경욱 한국까르푸노동조합위원장 (010-8315-689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55 [취재및보도요청] 롯데칠성, 해태음료, 동아오츠카 식음료유통 노동자들이 오는 7일부터 전국순회투쟁에 나선다! file 2007.05.04
154 [보도자료](주)한솔교육부당해고/노조탄압규탄기자회견 2007.04.24
153 [총연맹위원장] 80만 조합원동지들께 드리는 글 2007.04.03
152 보도자료] 국가인권위에 대한, 골프장 경기보조원 42세조기정년 차별시정 판정촉구 기자회견 file 2007.03.16
151 [성명]우원식의원의‘특수고용노동자에대한노동법개정발의’환영한다! 2007.02.14
150 [성명] 이랜드그룹 박 성수회장은 노조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file 2007.02.01
149 [성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발표한 이마트를 지켜본다! file 2007.01.18
148 [보도자료] 일성(콘도)레저 노조, 마포 통일교재단 앞에서 천막농성 돌입!! file 2006.12.13
» [성명] 이랜드리테일(홈에버)의 성희롱 항소 취하에 대한 입장 2006.12.05
146 [성명] 노동부는 파견업종 확대를 위한 시행령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file 2006.12.04
145 [보도자료] 서울대 호암교수회관노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휴일근로수당 청구소송 항소심 승소! file 2006.11.21
144 [성명]‘보호’라는 미명하에 특수고용노동자성 외면하는 노무현 정권 박살내자!! file 2006.10.26
143 [호소문] 총파업 투쟁!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합니다! file 2006.10.18
142 [성명] 노동자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이 나라국민이 아닌가?” 2006.09.28
141 [논평]국가 인권위 성폭력 사건 기각에 대한 의결 처분 취소 판결을 환영하며 file 2006.09.15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43 Next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