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첫 민중총궐기가 광화문광장에 100만이 넘는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미 전 날부터 1박2일 대행진단이 결성되어 서울 시내 곳곳을 행진하며 박근혜에 부역한 재벌들을 규탄하고, 구속을 촉구하는 실천을 진행하였고 총궐기 당일인 25일도 12시부터 행진과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4시부터는 민종총궐기 투쟁본부에 속한 단체들과 일찍부터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새해 첫 민중총궐기 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민중총궐기 대회에서는 헌재의 조속한 탄핵인용 및 특검연장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대통령 흉내내며 특검연장 묵묵부답인 황교안에 대해서도 규탄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이 후 6시부터 진행된 범국민대회는 청계천, 서대문방향, 종각까지 참가 인파로 가득 메운 가운데 박근혜 퇴진, 구속을 요구하고 시민들 또한 헌재의 27일 최종변론을 앞두고 박근혜측의 탄핵연기 꼼수에 대한 분노와 즉각 탄핵인용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검 연장을 거부하고 있는 황교안에 대한 규탄 함성이 넘쳐났으며 박근혜 공범 우병우와 재벌사주 구속도 강하게 요구하였습니다. 

이 날도 레드카드 퍼포먼스와 함께 청와대, 헌재, 총리공관, 서울시내 재벌사 방향으로 행진이 진행되었으며 각 지에서 규탄의 함성을 높이며 3월 1일 다시 모일 것을 함께 약속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