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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노조소식



12월 16일, 방과후강사 노동조합은 전남교육청의 "방과후 수업 없는날"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여수, 광주, 목포, 무안에서 강사들과 목포지역에 연대단체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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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이 내년부터 일주일 중 하루 방과후 없는 날을 지정토록 하여, 초등학생들이 1주일에 7시간 이상을 방과후 수업을 할 수 없도록 공문을 내려 시행하게 하였습니다. 전남교육청의 '방과후 없는날'은 2016년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안 취지와 맞지 않고, 변두리 지역이나 도심권이 아닌 곳에서 학교 수업이 끝난 아이들을 보호할 곳이 없습니다.

 

현재, 방과후학교는 전국 8000여개 초등학교의 99%가 참여하고 있고, 약 50여개의 프로그램과 전체 초등학생의 70% 정도가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책결정 과정에 학교 교사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 방과후 강사들의 목소리도 반영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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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마치고 학부모와 강사들 1200여명이 서명한 것을 교육청에 전달하고 20여분 면담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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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강사노조 김경희 위원장님의 글을 전합니다.

 

 

오늘 전남교육청의 '방과후 학교 없는 날' 철회를 위한 기자회견 잘 마쳤습니다.
여수,광주,목포, 무안에서 강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다른 연대들도 많이 기자회견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기자회견 마치고 학부모님 및 강사들 1200여명이 서명한 것을 전달하고
교육청과 면담 20분 정도 했습니다. 교육청은 시간총량제에 따라 저학년은 21시간 이상 수업을 하면 안 된다고 답하였습니다.
이에 목포샘과 광주샘이 그럴 때는 방과후를 마치 공교육인양
포장하느냐고 아주 격하게 반발하며 강사들의 입장과 그 동안 참아왔던 말을 전달하여 교육청 관계자를 묵사발 만들었어요.

 

다들 막힌 가슴이 '뻥'하고 뚫린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쪽 요구사항 내일까지 이메일로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면담 마치고 간단하게 강사들 모임을 하였습니다.
방과후강사들이 늘 가마니 처럼 가만 있으니 무시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꿈틀하는 교육노동자임을 잊지 않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수업이 있는데도 멀리 광주와 여수에서 그리고 큰 용기로 달려와 주신 목포조합원들..오늘을 계기로 전남 지역에서 방과후강사노동조합의 조직화에 앞장 서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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