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손소독제, 안전물품 돌봄교실에 신속히 공급하라!"

"대구, 경북지역 전면적 휴교조치 실시하라!"

 

2월 26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돌봄,유치원방과후 교실 안전대책과 개학연기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전국학비 박미향위원장, 서비스연맹 강규혁위원장, 김해정 민중당비례후보, 전국학비 조합원들 함께하였습니다.

 

교육부가 코로나19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개학을 연기했지만, 돌봄교실 아동들과 유치원 방과후교실 유아들에 대한 안전지침이 초보적 수준입니다. 또한 안전 대책이 관리자 없이 비정규직 전담사에만 맡겨져 있습니다. 지난 메르스 사태에도, 방학 중 태풍이 와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은 없이, 학교를 지켜야 하는 책임만 있습니다. 

 

돌봄전담사와 유치원방과후전담사도 안전할 권리가 있습니다.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일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비노조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구체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 초등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교실에 대한 코로나19 안전매뉴얼을 마련하라!

-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을 돌봄교실에 신속히 공급하라!

- 대구, 경북지역에 대한 전면적 휴교조치를 실시하라!

- 맞벌이 학부모들의 가족돌봄휴가를 유급으로 보장하라!

- 개학연기에 따른 학교비정규직 임금손실 대책을 마련하라!

- 휴업 조치에 따른 휴업수당 지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