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따라 휴무축소! 샤넬코리아 규탄한다!
4월 19일 오전 11시 30분,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는 서울고용노동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샤넬코리아가 5월 1일 노동절이 토요일이라는 이유로 현장노동자들의 휴무를 축소시키고, 주 6일 근무를 강요하고 있기 떄문입니다.
소위 '빨간날' 쉴 수 없는 판매직노동자들은 '빨간날'을 대신해 다른 요일에 휴무와 휴일을 사전에 지정해서 쉬고 있습니다. 매번 다른 요일을 휴일로 정하여, 한 주에 2번을 쉽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협의를 무시하고, 샤넬코리아는 노동절과 토요일이 겹치니 1번만 쉬고 주6일을 근무하라는 겁니다. 샤넬 노동자들은 토요일이 원래 휴무가 아닙니다.
샤넬코리아의 작년 영업이익은 34%나 증가했고, 최근에도 줄을 서서 물건을 구매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하지만 샤넬노동자들은 노동자들의 생일이라는 노동절 때문에 주 6일 근무를 강요당하는 현실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샤넬코리아의 위법사항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