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온라인배송지회는 9월 22일 오전 11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온라인배송노동자들에 대한 산재·고용보험 적용 실태를 감독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온라인배송노동자에게도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이 적용되었지만,
노동자와 사용자가 절반씩 부담하게 되어있는 산재·고용보험료를 배송노동자에게 떠넘기려는 운송사도 있습니다.
이 운송사는 보험료를 명분으로 전에는 전혀 받지 않던 관리비를 15만원이나 받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또한 보험료가 부담된다며 경기도화물협회에서 배송노동자들의 고용보험 확대 적용을 제외해달라며 서명을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에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부에 요구안을 전달하며 관리감독을 요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