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형 초등돌봄 기간제돌봄교사 고용안정 촉구 중구청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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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4일) 오전 9시 30분, 살을 에는 추위에도 아침일찍 돌봄서비스노동자들이 중구청 앞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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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지금 중구 기간제 돌봄교사들이 해고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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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당장 다가오는 2월 12일, 5명의 기간제 돌봄교사를 해고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2월 말까지는 총 10명 돌봄교사가 계약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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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규탄대회 참가자들은 그 책임자인 김길성 중구청장을 규탄하며 돌봄교사의 고용안정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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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돌봄교사 기간제 채용을 고수하는 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전국 초등돌봄의 모범이라고 칭송 받던 '중구형 초등돌봄', 중구로 일부러 전학을 할 정도로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모두 각광받었던 중구형 돌봄이 돌봄교사 고용불안으로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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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회는 전지현 전국돌봄서비스노조 위원장님과 기간제돌봄교사 및 조합원, 중구 학부모, 박상순 진보당 국회의원 후보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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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후반에는 중구청장이 기간제돌봄교사에게 '고용안정 복주머니'를 선물하는 퍼포먼스를 하며 돌봄교사 고용안정, 중구형 돌봄 정책 안정을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