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봄 날씨를 느끼며 서있는 아침입니다.

다시 오리털 점퍼를 꺼내입은 선생님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재능교육 연산사옥 주변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걱정스런 마음도 읽혀지는군요.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하는 표정을 하고 재능교육 빌딩을 한번 훑어보고는 지나가십니다.

이 아침에 재능교육 빌딩앞에 학습지선생님을 세워놓는 이 회사는 도대체 어떤 회사인지? 궁금하기도 하겠지요.

분명한 것은 아직도 현장 선생님들 마음에는 우리 노동조합이 이기기를 바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요구가 너무나 정당하다는 것은 선생님들이 제일 잘 알고 있으니까요.

해고라는 사회적 살인 앞에서 끈질긴 투쟁으로 재능교육을 심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