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아침7시 CJ대한통운 안성터미널에서 불법비리 대리점 퇴출을 위한 택배노조 경기지부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안성터미널 공도대리점 소장은 소속 택배노동자에게 실제로 지급한 수수료보다 매월 수십만 원씩 더 부풀려 세금계산서를 발행했습니다. 공도대리점 20여명의 세금계산서 자료를 년단위로 합치면 수천만 원에 이릅니다. 이것은 대리점 소장이 자신의 소득을 줄이고 자신이 내야할 세금을 택배노동자에게 전가하는 불법행위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노총 소속의 어용노조를 만들어 노동자 간의 갈등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사회적 합의 이행을 요구하는 지회장에게 소장은 쌍욕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소장의 불법행위, 어용노조를 만들어 노동자들을 갈등으로 몰아넣어도 안성터미널 조합원들은 맞서서힘찬 투쟁중입니다. 안성터미널 조합원들은 민주노조 사수, 사회적합의 이행촉구를 요구했습니다.
결의대회에는 택배노조 임원후보들과 진보당에서 진보당에서 따뜻한 차를, 학비노조 안성지회에서 박카스를,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에서 지지 현수막으로 연대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