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부산본부는 11시 부산의 지역경제를 갉아먹고 있는 부동산 투기를 막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짧은 1주일안에 부산의 홈플러스 직원 3,000여명이 가야점 폐점을 막자는데 서명 해주신 만큼, 반드시 부동산 투기를 위한 매각을 막자고 결의하고 민주노총에서 앞장서서 함께 싸워주기로 하였습니다.
오후 2시, 부산시장 권한대행 면담 요청을 했더니, 권한대행은 나오지 않고 소상공인지원과 과장님을 만났습니다. 부동산 투기를 위한 이런 매각은 부산의 실업대란을 가져올것인데 부산시민의 고용문제, 부산시의 경제 파탄 문제를 간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오후 4시에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함께 가야점을 방문하여 현장순회 했습니다.
가야점 폐점과 동시에 물량이 줄어드는 문제 등으로 분노가 높은 온라인 배송지회 방문하여 간담회 진행하고, 이커머스 조합원들도 만났습니다. 현장 곳곳을 돌면서 조합원 한분 한분 만나주시고, <노동조합 믿고 함께 싸우자>며 힘을 주었습니다.
오후 5시, 푸드코트 몰 점주님들과 가야점 매각문제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하는 진보당 노정현 후보님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매각을 하겠다고 발표해놓고 한번도 찾아와서 설명하지 않았다. 그냥 쫓겨나야 하는 상황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셨고, 후보와 함께 싸워보자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진보당 노정현 후보와 마트노조의 정책협약식과 지지선언이 있었습니다. 마트노조 부산의 조합원들 1,000여명의 유권자는 악덕기업 MBK와의 끝짱 투쟁에 함께 하겠다고 나선 노정현 후보와의 정책 협약을 하고 이번 보궐선거에서 다 함께 노정현 후보를 찍기로 결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