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제주도 서귀포터미널에서 노조가입 방해 적발!
오늘(7월 29일/목) 오후2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도청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김등용 신성대리점 소장이 택배노동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서 “노조가입하면 재계약 없다”, “CJ본사와 제주지사의 지시로 색출작업 중이다”는 불법행위를 자행했습니다.
이 대화가 고스란히 녹음되었고, 오늘 CJ대한통운 제주지회장 명의로 노동부에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명백한 노동조합법 제81조(부당노동행위금지) 위반입니다.
본사와 지사와 대리점이 조직적으로 노조가입을 방해한 혐의.
노골적인 해고위협을 가한 혐의.
주변 동료들의 동향을 묻고 파악하려는 인권유린.
합법적인 전국택배노조를 비방하고 중상모략한 혐의.
이것이 김등용 신성대리점 소장의 불법행위입니다.
오늘 긴급 기자회견에는, 택배노조 조합원들을 비롯하여,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장, 문도선 공공운수노조 제주본부장, 임정현 제주관광서비스노조 위원장, 김은정 서비스연맹 제주지역본부 사무국장, 고명호 방과후강사제주지부장, 양주량 학교비정규직노조 사무처장, 정효진 신화월드 LEK지부장, 김강석 신화월드 LEK지부 사무국장, 이진 제주관광서비스노조 일반지부 사무국장 등 많은 동지들이 무더위를 뚫고 함께 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